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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숙경 전남도의원,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에 지속적인 관심 주문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이 최근 열린 관광체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도내 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강조했다. 지난 8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전남 선수단은 당초 목표인 5위를 뛰어 넘어 3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한숙경 의원은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며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연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전남도는 올해 한국전력 KDN에 10명, 한국농어촌공사에 50명을 취업시킨 굵직한 성과를 냈으며, 한 의원은 “집행부의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한 의원은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숙경 의원은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도 적극 임하고 있는 한편,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및 점자문화 발전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전라남도 점자진흥 조례안’이 오는 15일 상임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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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소방서, 2020 시무식‘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전남 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지난 2일 10:00시 소방서 3층 다목적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0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자년(庚子年)새해 출발을 다짐하는‘2020년 시무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시무식은 신년인사와 덕담을 주고 받으며 새해 청렴 소방행정 실천과 봉사소방 구현, 안전사고 예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고 전 직원이 서로 악수하는 것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마쳤다. 또한 지난해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소방공무원과 의무소방원, 민간인 1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기도 하였다. 남정열 고흥소방서장은 신년사에서 “2020년 국가직이 되는 소방조직의 힘찬 도약을 시작하고, 2020년에도 안전한 고흥이 될 수 있도록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수상자 [전라남도지사 표창(12명)] · 전영재(소방장), 이주용(소방장), 최유석(소방교) · 황인우(소방교), 김민종(소방교) · 고형성(봉래의소대), 박종필(봉래의소대), 신녹식(녹동초등학교) 김현수(한국전력), 장덕수(나르미선), 서동기(녹동현대병원) · 이서형(의무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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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상, ‘발명·특허왕’ 명성 재확인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최규명)가 올해도 역시 특허출원의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전남여상은 12월4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기 IP Meister Program(직무발명역량을 갖춘 예비기술전문가 양성사업)의 수료 및 시상식에서 5건의 특허출원과 더불어 8관왕(한국발명진흥회장상, 한국특허정보원장상,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상,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상, 지도교사상, 단체상 등)의 영광을 얻었다.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한 ‘늘해랑’팀의 김민서(1학년), 박지영(1학년), 정소영(1학년) 학생은 평소 쓰는 고데기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시온스티커를 부착해 ‘고데기 거치대’를 발명했다. 최초 아이디어 고안부터 특허 등록까지 지도교사, 한국발명진흥회 지원 변리사, 학생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냈다. 박지영(1학년) 학생은 “2번의 소양캠프와 컨설팅의 다양한 경험과 팀원의 협동심이 수상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상을 수상한 ‘SDM’팀의 이민정(1학년), 장다미(1학년), 장세아(1학년) 학생은 기업과 함께하는 테마과제를 진행해 ‘친환경 음료 캐리어’를 발명했다. 컵홀더와 캐리어를 결합해 일회용품을 축소하고 편리함과 친환경을 생각해 커피전문점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고안했다. 이민정(1학년) 학생은 “친구들의 힘이 가장 컸고, 선생님과 변리사님들의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 학교생활에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사인 고아현 선생님은 “유관기관의 협조와 지원 덕분에 학생들의 역량이 성장하는 것에 감사드리고 학생들의 열정이 없었다면 이와 같은 성과는 없었을 것이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직무발명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더욱 많이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여상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매력적인 직업계고(매직) 육성사업, 빛고을 혁신학교 등 많은 예산을 지원 받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 2019년 국가직 9급 공무원 6명, 한국은행,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국민은행, 우리은행, 광주은행, 삼성화재 등 금융권에 학생들을 합격시키며 대졸 부럽지 않은 취업경쟁력으로 지역사회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원하여 꿈을 이룰 수 있는 취업 명품학교를 만들겠다”며 지역사회의 고졸 취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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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한전-대학, 방사광가속기 유치 힘 모은다전라남도가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 11개 대학과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전라남도는 3일 광주의 한 호텔에서 한전공대 설립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한전공대와 연계한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 공동협력 등을 위해 광주·전남 소재 대학 총장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종갑 한전 사장, 정병석 전남대 총장, 민영돈 조선대 총장, 김기선 광주과기원 총장, 김혁종 광주대 총장,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최일 동신대 총장, 박민서 목포대 총장, 고영진 순천대 총장, 박종구 초당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한전공대와 연계해 광주·전남 에너지밸리를 세계적 산학연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AI 융복합 산업, 자동차, 에너지 신소재, 의료바이오, 금속 신소재, 고기능성 석유화학, 탄소산업 등 소재·부품 및 기초산업 연구·육성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이 절실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이에 따라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 공동협력 협약을 했다. 협약은 ▲차세대 방사광가속기가 한전공대 인근 연구소·클러스터 부지에 유치되도록 공동협력하고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호남권유치위원회에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또한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활용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며 ▲R&D 공동연구, 장비 공동활용, 교육·연구 협업 등 광주·전남 대학과 한전공대 간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김영록 도지사는 “한전, 광주·전남 소재 대학과의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 공동협력 협약은 한전공대와 연계한 유치활동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방사광가속기 유치전략을 마련하고 호남권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전라남도는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국고지원을 건의하는 등 도정 최대 현안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학계·이용자·설치자 등 36명의 전문가로 자문단을 출범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 광주과기원, 광주·전남연구원 등과 함께 방사광가속기 구축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2020년에는 호남권 광역단체장, 국회의원, 대학 총장 등으로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유치를 위한 전문가 대토론회도 열 예정이다.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총으로 쏴 빛의 속도로 가속시켜 만들어진 빛으로 물질의 미세구조와 현상을 관찰하는 최첨단 대형 연구시설이다. 에너지 신소재, 신약개발 등 모든 기초과학 분야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국내에서는 포항공대에서 3세대 원형, 4세대 선형, 2기의 방사광가속기를 운영하고 있고 경주에서 양성자가속기, 대전에서 중이온가속기, 부산에서 중입자가속기 등이 구축 중이거나 운영되고 있다.광주·전남지역은 방사광가속기는 물론 여타 가속기 등 대형 첨단 연구시설이 전무한 실정으로 학계·기업의 연구환경 개선이 시급하다.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한전공대는 나주 혁신도시 인근 부영CC 40만㎡ 부지에, 연구소 및 클러스터는 80만㎡ 부지에 각각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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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 “ 사랑의 김장김치 440kg ”지원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은 ‘19. 11. 20.(수)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 본부(본부장 김홍균) 후원으로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44가구에 『사랑의 김장김치 440kg』을 지원하였다.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홍균)는 소외된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매년 다양한 후원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날 김치는 유공자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 44가구에 전달하여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인천보훈지청은 복권기금으로 고령 참전유공자의 재가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추운 겨울에 대비하여 독거, 무의탁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역자원 연계와 맞춤형 복지를 통해 보훈가족 중심의 보훈복지를 실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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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전라남도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블루 에너지’ 실현 핵심 프로젝트인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이에따라 나주시 일원 19.94㎢가 2020년부터 4년간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제도는 신시장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를 해소하고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을 촉진해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특구로 지정되면 완화된 규제가 적용되고, 안정성 실증에 국비가 지원된다.전라남도는 지난해 7월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 이어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12차에서 모두 지정받았다. 【제2차 규제자유특구 최종 지정 7개 지자체】전남(에너지신산업), 울산(수소그린모빌리티), 경남(무인선박), 전북(미세먼지저감 상용차), 광주(무인저속 특장차), 제주(전기차 충전서비스), 대전(바이오메디컬)【제1차 규제자유특구 최종 지정 7개 지자체】전남(e모빌리티), 강원(디지털헬스케어), 대구(스마트웰니스), 부산(블록체인), 세종(자율주행실증), 충북(스마트 안전제어), 경북(차세대 배터리리사이클링)전라남도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전국 1위로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과 함께 에너지 기업연구기관이 집적된 에너지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을 비롯해 전력연구원 등 에너지 혁신기관과 협업해 시장성 높은 에너지신산업 분야 규제특례도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특히 지역 비교우위 신재생에너지 자원과 에너지 신기술 및 기관을 바탕으로 지난 7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을 선포하면서, ‘블루 에너지’를 핵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시했다. ‘블루 에너지’ 프로젝트의 ‘3대 에너지 클러스터’로 지난 6일에 선정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현재 추진 중인 ‘에너지신산업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가 있다. 이번에 지정된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를 디딤돌 삼아 블루 에너지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로 도약할 전망이다.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에선 대용량 분산전원과 연계한 중압직류(MVDC)를 실증한다. 현재 전력망은 교류(AC)로 전력 전송이 이뤄지지만, 교류보다 안전하고 효율성이 높은 방식인 직류(DC) 전력 전송의 안정성을 실증하는 것이다. 한국전력공사, 일진전기(주) 등 16개 특구 사업자가 참여하고, 총 390억 원(국비227억 5천만 원지방비97억 5천만 원민자6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압직류는 1.5~100㎸에해당하는중규모계통연계 직류배전망기술이다.규제특례가 적용되면 MVDC 실증 시 전력전송 용량 규정과 높이 규정이 기존 교류에 비해 완화된다. 교류보다 손실이 적고, 고용량 전송이 가능하며, 인체 유해성이 적은 직류(DC)의 장점이 적용된 결과다. 규제특례가 적용되면 MVDC 전송에 필요한 전주와 선로를 새로 구축할 필요 없이 기존 설비를 활용하는 장점이 있다.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MVDC 산업화 모델로는 10MW 이상급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MVDC전력망을 적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신규 시장 규모만 국내 기준 연간 3천30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MVDC를 활용하는 전기차 충전산업, 데이터센터 분야, 고속철도 산업 등 연관산업에도 파급효과가 기대된다.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정부의 지역전략산업으로 지정된 전남의 에너지신산업은 다른 산업으로의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전남의 블루 에너지 자원과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활용해 에너지신산업을 전남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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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전남 경관조성에 ‘대지미술’ 도입”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전남의 경관 조성사업에 ‘대지미술(랜드아트)’ 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지미술이란 지구 표면에 어떤 형상을 디자인해 자연 경관 속에 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을 뜻한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경기도 가평의 남이섬은 마치 섬 전체를 하나의 설치미술처럼 예술적이고 조화로운 숲으로 꾸며 인상적이었다. 이를 모방해 전남 특성에 맞게 새로운 창조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도 역점 시책인 경관숲 조성뿐만 아니라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 도립미술관 건설 등 각종 시설부지에 단순한 조경 개념에서 벗어나 먼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계획적이고 예술적인 공간 구성을 할 필요가 있다”며 “젊은 층이 깜짝 놀랄 정도로 상상을 뛰어넘는 신개념 공간 배치를 하면 이들이 와서 사진 찍고 자신의 SNS에 올리고 좋다는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전력공사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움직임에 대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개도국 지위를 더 이상 주장하지 않기로 한데 이어 농사용 전기세마저 인상되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더 커질 것”이라며 “농사용 전기 비중이 전체의 3.5%로 낮은 수준이어서 이를 인상한다고 ‘한전에 도움이 얼마나 되겠는가’는 문제의식을 갖고 접근, 인상안이 더 이상 검토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라”고 지시했다.김 지사는 또 “개도국 지위 포기로 지금 당장 농업에 불이익이 오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쌀을 비롯해 마늘, 양파 등 주요 식량자원 생산 비중이 20%를 넘어서는 전남의 입장에선 지금부터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며 “광주전남연구원을 비롯한 학계, 연구기관 등과 협업해 장단기 농업대책을 면밀히 세워나가자”고 말했다.김 지사는 “지난 3일 영광에서 미니버스가 논으로 추락해 12명의 사상자를 내고, 지난해 영암에서도 미니버스 충돌사고로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비좁은 농촌도로에서의 안전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특히 농촌은 고령자가 많고, 농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곳이 많아 농기계 안전사고 위험이 많은 만큼 안전교육, 농기계 점검 등 지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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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전남여상’ 국가직 9급 공무원 6명 합격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최규명)가 올해도 6명의 국가직 9급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며 ‘공무원 양성 사관학교’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11월 1일 발표된 행정안전부 국가직 9급 공무원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학생은 이수현(일반행정직), 이지훈(일반행정직), 이수양(회계직), 김형연(세무직), 오가원(세무직), 박현화(관세직) 6명의 학생이다. 이지훈(19)양은 “220시간 넘는 교내외 봉사활동 실적과 전공 동아리 활동, 나의 꿈 발표대회 등 학교에서 했던 특색 있는 활동 경험이 자기기술서 작성에 바탕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관세직 합격자인 박현화(19)양은 방과후학교 수업을 통해 취득한 한국사능력검정 1급, 전산회계 1급 등의 자격증이 필기 및 면접시험에 밑바탕이 됐고, 선생님들과 함께한 실전 모의면접프로그램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학교에 공을 돌렸다. 실제 전남여상에서는 1학년 때부터 공무원반을 운영하며 필기시험에 대비한 방과후학교 수업과 함께 면접을 대비한 전공 스터디, 스피치 훈련,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그 결과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11년부터 지난 9년 동안 매년 3~6명씩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해 올해까지 총32명을 9급 공무원에 합격시켰다. 이는 광주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이며,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높은 공무원 합격률이다. 더불어 매년 50~60여 명의 학생을 공공기관 및 대기업, 금융권에 합격시키는 등 뛰어난 취업 실적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명품 특성화고등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한국전력공사(3명 합격), 한국도로공사, 한국은행,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굵직한 공공기관 및 공기업은 물론 우리은행, 광주은행, 삼성화재(5명 합격), NH투자증권, 롯데손해보험 등 유수의 금융권에 학생들을 합격시키며 대졸 부럽지 않은 취업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사무직에 3명이 합격하여 광주∙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전남여상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약정사업, 빛고을 혁신학교 등을 통해 많은 국가 예산을 지원받고 있어 앞으로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규명 교장은 “학생들에게 흥미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자신의 진로를 찾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광주를 대표하는 특성화고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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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한국전력공사 보성지사’ 합동소방훈련 실시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보성소방서(서장 최동철) 보성119안전센터는 지난 24일 한국전력공사 보성지사에서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훈련에는 자위소방대원 등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차량 진입로 통행 장애요인 제거 ▲화재에 따른 자위소방대 초기진화 및 상황 전파 ▲인명대피 및 소화기 등을 활용한 화재 진화 ▲합동훈련을 통한 재난상황 단계별 역할 분담 및 현장대응 절차를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양기 보성119안전센터장은“화재 등 재난사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교육과 훈련을 통한 유사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이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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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중소기업과 세계 최대 송배전기기 산업 전시회 IEEE PES T&D 참가한국전력이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2018 IEEE PES T&D Conference & Exposition’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및 파워맥스 등 20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가하여 전력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의 북미 시장 수출판로 개척을 수행했다. IEEE PES T&D 전시회는 1963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의 전기·전자 기술자 협회조직인 IEEE에서 격년으로 주최하는 세계 최대 송배전기기 산업 전시회로, 올해 80여개국 800여개 기자재 업체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우수 중소기업들이 세계 최대의 단일 시장인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총 4천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으며 현지 주요 전력기관 및 바이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미국은 신재생에너지, 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시장성장이 예상되며 향후 10년간 신재생 발전을 위해 송배전설비에 3500억달러를 투자할 전망이다. 또한 손실 개선과 정전 감소를 위해 송배전망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